CPI자격이 있는 설계자와 시공사가 증명한 보이지 않는 디테일 정성 들였던 기밀테이프 한 줄, 끊기지 않는 단열 접합부, 습기를 막기 위해 반복 수정된 디테일들은 완공 후엔 볼 수 없듯이 집이 완성되면 진짜 중요한 것들은 벽 속으로 사라진다. 그래서 집이 완성되기 직전에 둘러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특별하다.
오늘 경기도 광주 상림리 현장에서 마주한 집은 설계자 (디엔에이 D+A 건축사사무소 신범석 건축사)와 시공사 (빌드앤픽스 김명해, 유상진 대표)가 패시브 주택을 두고 CPI 관점에서 보이지 않는 본질에 대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를 보여주는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3분 모두 국제 공인 인스펙터 자격을 보유해서인지 그런 느낌이 훨씬 더 강하게 느껴졌다. 신범석 건축사가 말하는 패시브의 본질: “에너지 이전에 건강이다” 많은 이들이 패시브하우스를 에너지를 아끼는 비싼 집으로만 생각하지만 신범석 건축사는 패시브하우스의 출발이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건강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